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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맛집은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으로 추천

성수동 타이거풀

대한민국 요즘 제일 핫한 곳이라고 하면

성수동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이번에 친구들이랑 친구들 남편들같이

모임을 하기로 해서 검색담당인

제가 폭풍 검색을 해본 결과

아주 알맞은 곳을 찾아냈어요.

성수동 맛집 타이거풀

위치

이번에 저희가 방문해 본 타이거풀은
지하철 3번 출구에서 친구들과 만나
걸어가니 6분쯤 걸린 것 같은데요.
자가용 이용 고객은 서울숲 한라
시그마 밸리 빌딩의 유료 주차장 쪽에
파킹하면 된다고 안내되어 있었어요.
도보 1분 거리라서 몇 걸음 하면
어느새 도착할 정도로 가까웠어요.

타이거풀

외관

외관은 빈티지하면서도 힙한 느낌이라
요즘 감성에 딱 맞는 분위기였달까요.
오픈한 지 얼마 안 됐을 시간에 갔는데
바깥에는 전구가 켜져 있어 예뻤어요.
벽돌이랑 주황빛 전구 불빛이 어찌나
예쁘던지 한 컷 안남길 수 없었답니다.

타이거풀 중앙 테라스

중앙에서 바라보면 2층이 보이는데
구조 자체가 독특하고 재미있었어요.
1층, 2층 내부 홀이나 테라스까지
좌석도 넉넉해서 생일이나 기념일에
여럿이 모이기 딱인 공간이었어요.
중앙에 놓인 테이블은 완전 야외라
개방된 공간에서 즐길 수 있었어요.

2층 테라스

건물 2층에도 테라스가 추가로 있어
초저녁 운치가 장난 아니더라고요.
나무에 걸린 전구나 빨간 벽돌까지
왜인지 아늑하게 느껴지는 거 있죠.
도시 속 비밀 아지트 같은 느낌인데
특유의 분위기가 너무 좋아가지고
군데군데 열심히 둘러본 것 같아요.

A홀 2층 입구

A 건물 2층으로 들어가는 길에
설치된 알파벳 모양 사인이 있었어요.
벽돌, 나무가 있어서인지 둘러보면서
크리스마스 때는 감성 대박이겠다며
서로 극 공감을 하며 들어가 봤답니다.
통창 안쪽으로 얼핏 보이는 커다란
샹들리에를 보자마자 와아 했네요.

A홀 1층

인테리어

사실 성수동 맛집 술집 많이 가봤지만
이렇게 큰 샹들리에는 처음 봤거든요.
샹들리에가 배경으로 나오는 좌석은
특히나 평소에 인스타에서도 단골로
올라오는 핫한 포토 스폿이었어요.
몇 장 찍고 있는데 비어있던 테이블이
커플, 모임 등 손님들로 꽉 채워졌어요.

A홀 2층

메인 포토존뿐 아니라 개인적으로 
스포트라이트를 쏘는 쪽에 좌석도
힙해서 한번 앉아보고 싶더라고요.
여긴 공간마다 포인트가 하나씩 있어
자꾸 돌아다니면서 보고 싶은 거 있죠.

B 건물은 기념일이나 중요한 자리에
안성맞춤인 프라이빗 룸이 있었어요.
후기를 보니까 기념일은 물론이고
생파, 프러포즈로도 인기가 많았어요.
그날그날 어떤 약속이냐에 따라서
어울리는 장소를 잡으면 되는 거였죠.

확실히 아까랑 달리 일행끼리
오붓하게 즐길 수 있는 룸이었어요.
딱딱한 의자 대신 푹신한 소파와
내추럴한 탁자 하나가 놓여있어서
마음 편히 놀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아예 독립된 룸인 데다 넓기도 엄청
넓어서 생파나 파티룸 필요할 때
이용하면 안성맞춤인 곳이었어요.
맥주 말고도 와인, 샴페인, 위스키 등등
다양한 주류를 주문할 수 있어서
20대 초반부터 3040대까지 취향대로
주류를 즐길 수가 있을 듯했어요.

 

테라스

중앙에 테라스 쪽은 하늘이 그대로
트여있어서 날씨 화창한 날에 앉아
맥주 한잔 하면 끝내줄 것 같았어요.
이곳은 테이블이 각각 상당히 멀리멀리
떨어져 있는 편인데, 주문할 때는
벨을 누르면 금방 서버분이 오셔서
부족한 게 있음 갖다 주시더라고요.

어디선가 나무 향이 나는 쪽으로
얼굴을 돌리니 장작이 가득했어요.
초록 망에 돌돌 싸인 수많은 장작이
차곡차곡 정돈이 되어있는 거예요.
해지고 나서 깜깜할 때 방문했으면
이곳저곳 못 둘러봤겠다 싶어서
당일 좀 일찍 가기를 잘한 듯했어요.

테라스

그리고 골목길을 색다르게 활용해
그 자리에도 앉아서 식사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 두신 거예요.
성수동 맛집의 실내가
화려하다면 외부 쪽은
반대로 자유로운 매력이 있었어요.
여긴 가족끼리 둘러앉아 도란도란
수다 떨며 시간 보내고 싶었어요.

여기는 구조가 가정집의 형태를
남겨놓고 리모델링한 듯한 매장이라
더 친근하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자리마다 물 잔, 식기, 주전자와
조그만 조명도 하나씩 놓여있었어요.

세트 메뉴

음식

편해 보이는 곳에 착석을 하고
배고파서 얼른 주문을 해보았어요.
후기를 정독하고 압도적으로
가장 많이 언급되었던 시그니처와
파스타, 샐러드를 시켜보았는데요.
음식 한 개 한 개 비주얼을 들여다보니
이곳만의 특색이 담겨 있었어요.

 

에일 포레스트 샐러드

먼저 에일 포레스트 샐러드부터
애피타이저로 시작해 보았는데요.
갈릭 오일이 들어가는데, 메뉴판에
고기 추가가 가능하다고 나와 있어
주문할 때 함께 시켜보았거든요.
총 2장으로 패티같이 크고
도톰하게 담겨 나와 군침이 돌았어요.

이름과 어울리는 푸릇푸릇한 야채가
접시 위에 왕창 쌓여 나와서
입안을 깔끔하게 만들 수 있었어요.
바삭하고 고소한 견과류를 뿌렸는데
곁들여 먹으니 궁합이 대박이었어요.

트러플 크림 파케리

우유처럼 뽀얀 트러플 크림 파스타는
살짝 그을려서 풍미가 살아있었어요.
풍부한 감칠맛 느껴지는 파케리면은
식감도 쫀득해서 손이 가더라고요.

한 숟갈 또 떠먹으니 널따란 면발이
트러플 풍미를 깊이 느낄 수 있었어요.
끝에는 고소하고 짭조름한 치즈의
향미로 마무리가 되어 꿀맛이었어요.

황금 토마호크 스테이크

성수동 맛집 시그니처는 실물 보면
헉 소리 날 정도로 크기가 큼직했어요.
비주얼만 봐도 럭셔리의 끝이고
커팅 없이 온전한 토마호크 한 덩이에
24k 금으로 휘감아 놓은 메뉴였답니다.
국내 오직 유일하게 판매되고 있어
더더욱 특별하게 느껴지더라고요.

토마호크
유튜브, SNS에서 볼 때마다 꼭 한번
먹어보고 싶던 부위라 시켜보았어요.

나이프로 살결 따라 커팅을 하니까
선명한 선홍빛 육질이 보이는 거 있죠.
두께가 두꺼운데도, 퍽퍽함이 1도 없고
씹으면서 살살 녹아 사라졌어요.
같이 나오는 구운 마늘, 버섯과
아스파라거스도 알맞게 구워져서
곁들이면 그릴에서 구운 불향과
육향이 그윽하게 올라왔답니다.

화장실

식사를 하다가 손 씻으러 잠깐
이동하는 길에 찍은 오리인데요.
맹한 표정이 귀여워 보여서
길 가다가 서서 한 컷 남겨보았어요.

화장실도 청결하게 관리되어 있고
넓어서 편하게 쓸 수 있었어요.
화장실도 마치 호텔처럼 꾸며져 있어
시설이며 서비스도 만족스러웠어요.

타이거풀 주차

주차

일찍 방문할 때는 매장 바깥으로
차량 2대 정도 파킹이 가능한데요.
워낙에 메인 스트리트에 있어서
보통은 시그마 밸리 빌딩 쪽을
많이 찾으시는 것 같더라고요.

마무리

무엇보다 이번에 기억에 남는 건
한입 씹을 때마다 육즙이 입안에
한가득 퍼지던 스테이크였는데요.
가격만큼의 가치를 충분히 하는
200% 만족스러운 메뉴였어요.
이다음에는 성수동 맛집에 부모님
모시고 가서 식사하고 올 생각이에요.